계룡산 정상에서 남쪽으로 웅장하게 흘러내린 계백산맥을 따르면 충남 논산시 상월면 대촌리가 나타난다.
시골 조그마한 대명초등학교 앞 건너 산자락에 아담한 기와집 한채를 볼 수 있는데 이곳이 바로 아름다운 "만복정" 식당이다.
돌솥밥에 잡곡이 들어있고 열댓가지가 넘는 밑반찬은 댓순, 뽕잎, 명아등 도시에서는 쉽게만나지 못하는 나물들이 밥상을 꽉 메운다.
기와집 주변에서 무농약으로 순수 재배를 하거나 산속에서 얻은 무공해 나물들이다.
주인아주머니(다도예절강사)가 직접 만들어 차려주며 연신 밥상을 들락이며 부족한걸 채워주는 시골의 넉넉한 인심 그대로다.
식후엔 커피가 아닌 순수 우리 옆차로 후식을 마무리하고 기와집 주변엔 갖가지 야생화들이 온통 만발하여 찾는이들에게 기쁨을 한아름 안겨준다.
깔끔하고 넉넉하고 분위기좋은 그리고 다시가고 싶은 식당 만복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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