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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연무대 '동네방네'신선한 재료 엄선, 최고의 맛과 인심이 넉넉

기사입력 2010-12-20 1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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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날씨에 몸을 움츠리게 만드는 계절.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며 뜨거운 국물과 얼큰한 맛을 즐기고 싶다면 연무대 마산1리에 있는 '동네방네'를 찾아가 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

 

▲ 먹음직스럽게 끓고 있는 동태찌개

 

최고의 식재료를 쓰기위해 신혜선 대표는 300평의 밭에 직접 농사를 지어 수확한 신선한 야채로 손님들이 즐겨찾는 동태찌개, 버섯찌개, 불고기 등에 넣어 푸짐하게 한 상 차려낸다.

 

그 신선한 재료로 만든 음식의 감칠맛에 한 번 찾은 손님은 다시 찾아오며, 입대를 위해 연무대 육군훈련소를 가족과 함께 온 입영장병들도 이곳에 들러 진한 국물과 신선한 야채가 가득 든 찌개를 먹고 간다.

 

▲ 아직 상에 음식이 덜 차려진 모습. 찌개는 보글보글 끓고 있네요.

 

기자가 찾아간 날도 마침 입영장병들의 입대가 있는 날이라 '동네방네' 식당 안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사람들로 북적거렸다. 심지어 제 시간에 식사를 못 먹고 훈련소로 들어갈까봐 입영장병 부모들까지 직접 쟁반에 음식을 챙겨와 먹는 진풍경이 이뤄졌다.

 

음식은 정성과 손맛이 중요하기에 신혜선 대표는 요리사를 두지 않고 직접 주방에서 농사를 지어 수확한 신선한 야채를 넣은 동태찌개, 버섯찌개 등을 끓여내기에 바빴다.

 

▲ 방방마다 사람들이 꽉찬 모습...일하시는 분이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네요.

 

적당한 살이 붙은 동태와 대파, 깻잎 등의 신선한 야채가 들어간 동태찌개와 끓여도 탱탱한 형태를 유지하고 있는 버섯찌개를 일단 한 번 맛을 보면 담백하고 진한 국물 맛에 숟가락질이 빨라지고, 뜨거운 국물을 후루룩 마시면 감탄사가 절로 나온다.

 

찌개 끓이는 과정이 단순해보여도 정성이 담긴 손맛을 요구하기에 구수하고 담백한 맛을 내기위해 신혜선 대표는 항상 손님의 입맛을 생각하며 음식은 만든다. 또한 맛도 맛이지만 정직하고 넉넉한 인심덕분에 한 번 찾은 손님은 이곳에 단골이 되기가 일쑤다.

 

▲ 주차장에 차들이 빽빽하게 주차하고 있었지만, '동네방네' 간판만 살짝 찍었네요.

 

신혜선 대표는 "비록 혈연관계는 아니지만 우리 식당에 찾아온 손님을 내 가족처럼 생각하여 몸에 좋은 신선한 야채로 항상 찌개를 끓입니다. 또한 내 아들이 군대가는 것은 아니지만 추운 겨울 뜨거운 찌개 먹고 건강하게 군복무를 잘 했으면 하는 바람이 크네요."하며 살며시 미소를 지었다.

 

특히 입영장병이 입대하는 월요일과 목요일을 제외하고 다른 요일은 예약손님만을 받는 '동네방네' 음식점은 겉모습이 세련되지는 않다. 하지만 넓은 주차장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가족들과 오붓하게 식사를 하고 싶거나 연말모임할 장소를 찾는다면 구수한 맛, 푸짐한 양, 넉넉한 인심이 가득한 이곳을 찾아와 겨울의 추억을 만들고 가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해 보았다.

 

 

동네방네(대표: 신혜선)

연무대 마산1리(새로 생긴 도로변)

문의 : (041) 742-4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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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숙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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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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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500
  • 珍 古 介
    2011- 07- 30 삭제

    고향방문때 꼭 한번들러 보고싶군요 돈 마니마니 버시고 대박 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