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농업기술센터(소장 김석조)는 관내 어르신 20명을 대상으로 지난 19일 건강한 밥상 “실버 요리교실”을 열어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교육은 고령화 시대에 걸맞는 ‘웰 에이징’(사람이 사람답게 늙는 것)을 위한 식생활 교육을 통해 활력충전의 기회와 건강한 노후생활에 필요한 영양 정보를 제공하고자 마련됐다.
‘실버요리교실’에서는 고혈압 예방을 위한 저염식 만능간장과 이를 활용한 반찬류 만들기, 견과류가 가득한 월병 만들기 등 영양가 많은 음식을 직접 만들어 보는 과정으로 진행됐다.
교육에 참가한 임정순(금암동)씨는 “평소 접하기 어려운 영양음식에 대한 정보 공유와 체험 등 뜻 깊은 시간이었으며, 건강한 밥상이 곧 최고의 보약임을 알게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독거노인과 어르신들에게 효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실버교육 프로그램을 발굴하여 노년기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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