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시 연무읍 청소년 주민자치회 학생들이 23일 오후 시의회를 방문해 의장과의 대화 및 본회의장 등을 견학했다.
이날 학생들은 지방의회의 기능과 시의원이 하는 일, 논산의 발전 방향 등에 대해 대화의 시간을 갖고 시의회 본회의장 등을 둘러보며 의회가 하는 전체 업무 흐름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연무읍 청소년 주민자치회는 연무고·연무중·연무여중 학생들로 구성되어 지난 8월 제1기 위원을 위촉하였으며, 지역의 각종 사회문제 해결에 아이 디어를 공유하고 있다.
특히, 청소년 지역사회문제 해결 프로젝트 경진대회에 참여하여 ▲어르신의 권리 바로알기 ▲연무읍 탄소중립 클린존 설치 및 클린리어카 캠페인 ▲안심시장 가꾸기 ▲커피컵모양 쓰레기통 디자인
캠페인 등을 2023년 주민참여예산사업으로 제안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가고 있다.
시의회 현장을 견학한 한 학생은 “이곳에서 논산시의 중요한 정책이 결정되고, 이렇게 많은 예산을 심의하는 곳인지 몰랐다”며 “의회의 역할과 기능의 중요성에 대해서 느끼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감회를 전했다.
논산시의회 서원 의장은 학생들의 의회 방문을 환영하면서 “저도 청소년
시절 부모님께서 길러주신 독서 습관 등이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청소년 여러분의 오늘 시의회 방문이 나중에 성인이 되어 중요한 사회구성원으로서 각자 역할을 하는데 밑거름이 될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논산시의회는 우리 지역 청소년들에 대한 관심과 지원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